넥센여자골프 고진영, 18번 홀 끝내기 버디로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고진영이 마지막 홀 끝내기 버디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고진영은 26일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습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친 고진영은 2위 이승현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12언더파 동타로 마지막 18번 홀에 들어간 고진영은 5m 거리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집어넣어 먼저 파로 홀아웃한 이승현을 눌렀습니다.

신인이던 지난해 8월 넵스·마스터피스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고진영은 통산 2승째를 거뒀습니다.

2라운드까지 고진영, 이승현과 함께 공동 선두였던 안송이는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