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체스터시티, 애스턴빌라 꺾고 2위 복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시티가 애스턴 빌라를 꺾고 2위로 복귀했습니다.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를 3대 2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승점 67점을 쌓은 맨시티는 2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에 승점 1점,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유에는 승점 2점을 앞서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3분 만에 득점 선두 세르히오 아게로의 선제골로 한 걸음 앞서 갔습니다.

애스턴 빌라 골키퍼 브래드 구잔이 수비수에게 패스한다는 것이 빗나가자 아게로가 이를 가로채 시즌 21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맨시티는 후반 21분 콜라로프의 추가 골로 달아났지만, 애스턴 빌라의 뒷심에 고전했습니다.

애스턴 빌라는 후반 23분 톰 클레벌리, 후반 40분 카를로스 산체스가 연속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습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4분 페르난지뉴의 극적인 결승골로 맨시티가 웃었습니다.

페르난지뉴는 콜라로프가 왼쪽에서 찬 코너킥을 문전에서 가슴 트래핑한 뒤 그림 같은 시저스 킥으로 골망을 흔들어 순위 다툼이 한창인 팀에 소중한 승점 3점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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