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원유공업상, 러시아 방문…거래 다변화 주목


중국을 탈피해 원유수입 다변화를 꾀하는 북한이 오늘(25일) 4년 만에 러시아에 원유공업성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배학 원유공업상을 단장으로 하는 원유공업성 대표단이 러시아 방문을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1년 9월 김희영 당시 원유공업상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의 방문 이후 4년 만의 방러입니다.

원유 수입의 약 80%를 중국에 의존해온 북한은 수입 다변화를 위해 러시아와 이란 등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 북한이 러시아에서 수입한 품목 중 원유 비중이 전체 수입품목의 41.7%, 3천398만 달러로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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