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타율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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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볼넷 한 개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시즌 5번째 안타를 친 추신수는 3경기째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추신수는 2회초 원 아웃 첫 타석에서 에인절스 선발 가렛 리처즈의 시속 153km 컷 패스트볼에 헛 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선두타자로 나선 4회에는 리처즈의 126㎞ 커브를 받아쳤으나 2루 땅볼에 그쳤습니다.

7회에는 상대 투수가 던진 초구에 기습번트를 시도했지만 파울로 연결됐고 받아친 두 번째 공은 1루 땅볼 처리됐습니다.

추신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한 차례 출루에 성공한 뒤 대주자 애덤 로살레스와 교체됐습니다.

올 시즌 42타수 5안타로, 타율은 0.128에서 0.119로 떨어졌습니다.

텍사스는 3대 2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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