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이 병만족장의 지도 아래 물 공포를 극복하고 수중세계 탐사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병만족장과 임지연이 바다 속 탐사를 준비했다.
앞서 임지연은 "물을 무서워한다. 물에서 하는 운동은 자신이 없다. 수영은 아예 못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물 공포증을 줄이기 위해 스킨스쿠버 강사 자격을 가지고 있는 병만족장은 출국 전, 임지연에게 두 차례 수영강습을 지도했다.
대망의 수중탐사의 날, 유연한 모습으로 물 속을 누비던 임지연의 모습에 병만족장은 "물이 힘들다. 나름 긴장도 했을 텐데 두 번 정도 교육받아서 바다에 바로 나온 건 처음이다"며 그녀의 실력을 칭찬했다.
병만족장은 내친김에 임지연에게 잠수까지 제안했다. 무서워 망설이던 임지연은 이내 잠수까지 도전했고 손으로 직접 큰 조개까지 잡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김병만은 "어설픈 사냥꾼이지만 성공률은 90퍼센트 이상 된다"며 임지연의 도전을 칭찬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