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세의 베트남 할머니가 세계 최고령으로 세계기록협회 WRA의 인증을 받았다고 베트남 언론과 dp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베트남 남부도시 호치민에 사는 응웬 티 쭈 할머니는 1893년 태어났으며, 11명의 자녀를 뒀고 이중 80대인 2명만 살아있습니다.
지금까지 큰 병을 앓은 적이 없을 정도로 건강한 쭈 할머니는 욕심을 버린 것을 장수의 비결로 믿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쭈 할머니는 우유로 끓인 쌀죽과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트남 국가기록청은 지난해 쭈 할머니를 베트남 최고령으로 인정하고 세계 최고령 등재를 추진해왔습니다.
종전 세계 최고령은 일본인 오카와 미사오 할머니로 지난 1일 117세를 일기로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