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안송이, KLPGA 넥센골프 첫날 공동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첫날 김보경이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2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올시즌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보경은 경남 김해의 가야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를 적어냈습니다.

김보경은 날카로운 퍼팅감을 앞세워 5번 홀부터 8번 홀까지 4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보기 위기에서는 5미터 안팎의 눈부신 파세이브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김보경이 1라운드에서 기록한 퍼트 수는 25개에 불과했습니다.

투어 6년 차 안송이도 5언더파를 쳐 김보경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김민선과 이승현 등 6명이 4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고 허윤경과 이정민,김자영 등 10명의 3언더파로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모두 18명의 선수들이 선두와 2타 차 이내에 포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고진영은 2언더파 공동 19위, 지난주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이븐파 공동 40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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