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4' 여름 시장 출격…마블 버스터 판도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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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 최초의 슈퍼 히어로팀 '판타스틱4'가 미공개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압도적인 비주얼을 보여줬다. 

미공개 포스터는 네 주인공의 뒷모습과 함께 그들이 갖고 있는 각기 다른 특별한 능력을 비주얼로 보여주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 2차 포스터에는 히어로들을 전면에 내세워 블록버스터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변화가 시작된다'는 카피는 신선한 캐스팅만큼이나 이전 영화와는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영웅들의 탄생을 예고한다.

1차 예고편에서는 새롭게 캐스팅 된 배우들이 개성있는 면모와 새로운 능력을 얻게 되기까지 스토리를 보여주며 스펙터클한 '판타스틱 4'의 등장을 예고한다.

4명의 인물들은 텔레포트를 이용한 과학 실험으로 우주 행성에 도착하게 되고, 그 곳에서 닥치게 된 불의의 사고를 당해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그들이 각기 다른 초능력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그리며 새로운 슈퍼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 가운데 종말을 몰고 올 악당 '닥터 둠'이 등장 그들의 미래에 펼쳐질 험난한 사건을 예상케 한다.

예고편에서 보여지는 웅장한 배경음악과 전체적으로 결코 가볍게만 볼 수 없는 마블 세계관의 집중함이 느껴지는 화면 구성, 슈퍼 히어로들의 능력을 보여주는 화려한 CG는 '판타스틱4'가 완벽히 새롭게 태어날 것을 예고한다.

특히 인물들이 원치 않던 힘을 얻는 과정에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점에 고뇌하는 장면과 세상을 지켜내기 위해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어야 한다는 내용은 영화의 한층 더 깊어진 마블 버스터의 면모를 보여준다.

'판타스틱4'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벤져스', '엑스맨' 시리즈 이전에 탄성한 마블표 히어로 팀이다. 마블의 거장 스탠 리와 아티스트 잭 커비가 함께 파격적인 슈퍼 히어로 만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탄생했다. 이전 코믹스에서 활약하던 히어로들과는 달리 완벽하지 않은 영웅들이란 특징을 가진 '판타스틱4'는 팀원들간에 갈등을 겪고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영웅을 탄생시켜 마블의 전성기를 열었다.

이 작품의 성공은 현재 마블 코믹스를 있게 한 신호탄이 됐고 이후 헐크, 토르,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앤트맨, 엑스맨 등의 등장으로 이어졌다.

'판타스틱4'로 마블의 슈퍼 히어로 무비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은 연기력을 인정받은 할리우드의 신성들이다. '미스터 판타스틱'엔 '위플래쉬'의 화제의 주인공 마일즈 텔러, '인비서블' 역에 '하우스 카드'의 지적인 여배우 케이트 마라, '더 씽' 역에 '빌리 엘리어트'의 연기파 제이미 벨, '휴먼 토치' 역에 '크로니클'의 마이클 B.조던이 캐스팅 됐다.

영화의 연출은 '크로니클'에서 초능력이라는 소재를 매우 사실적으로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은 조쉬 트랭크 감독이 맡았다. 더욱이 국내에서 600만 관객을 돌파한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매튜 돈 감독이 제작자로 나서 기대를 모은다.

'판타스틱4'는 오는 8월 개봉해 여름 극장가 공략을 노리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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