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서울 아파트값 수직 상승세


올 들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난해 한 해 동안의 상승률을 벌써 뛰어넘었습니다.

KB국민은행 조사 결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올 들어서만 1.31% 올라 지난해 연간 상승률 1.09%를 4개월 만에 앞질렀습니다.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0.55% 올랐습니다.

주로 재건축 물량이 많은 강동구와 서초구, 강남구, 그리고 마곡지구가 개발된 강서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서울에서는 단독과 연립주택 매매가도 올 들어 각각 0.46%와 0.66% 뛰었습니다.

이 중 연립주택은 지난해 연간 상승률 0.34%의 2배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오름세를 이어가 지난 3월보다 0.57% 상승했습니다.

올 들어서는 1.44% 올라 지난해 상승률 2.43%의 60% 수준까지 육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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