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페럼타워 삼성생명에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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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경기 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동국제강이 본사 사옥인 페럼타워 매각을 추진합니다.

동국제강은 조만간 삼성생명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 매각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동국제강은 탄탄한 경영을 유지해오다 3년 전부터 조선, 건설 경기 악화로 철강 제품 수요가 줄고 중국산 철강재 유입으로 경쟁이 격화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6조 685억 원으로 전년보다 9.3% 감소했고, 20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해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달부터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회사 경영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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