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마블 끝판왕 다웠다…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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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역대 최고 예매율, 최다 예매량에 이어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23일(목) 오전 6시 30분을 시작으로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2'는 개봉 17시간 30분 만에 62만 769명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62만 4,270명. 이는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4년 전, '트랜스포머3'(2011)의 오프닝 54만 4,995명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자 1,000만 이상 관객을 모았던 역대 외화 최고 흥행작 '아바타'(2009)의 오프닝인 205,303명, '인터스텔라'(2014)의 227,025명의 약 3배 이상의 놀라운 기록이다.

더불어 '아이언맨3'(2012)의 42만 2,504명 및 전작 '어벤져스'의 214,105명을 뛰어넘는 마블 영화 최고 오프닝을 달성했다. 이로써 영화 '어벤져스2'은 98%에 육박하는 예매율 및 94만 장의 사전예매인 최고, 최다 예매 기록뿐 만 아니라, 역대 최고 외화 오프닝 기록이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남겼다.

더불어 개봉 영화 중, 관객 좌석 점유율까지 37.8%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비수기 평일 목요일에 이 같이 놀라운 오프닝 기록을 세운 점도 괄목할 만 하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편에 이어 조스 웨던이 메가폰을 잡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수현 등이 출연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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