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2015 개막전-박효원·조민규 첫날 공동선두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2015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박효원과 조민규가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박효원은 경기도 포천의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효원은 지난 2007년 프로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투어 6년 차 조민규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고 5언더파를 쳐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상희와 모중경,주흥철,석준형,그리고 아르헨티나 교포 마르틴 김 등 5명이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에 올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마르틴 김은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우다 13살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 채를 잡게 됐습니다.

지난해까지 주로 원아시아투어에서 뛰다 올해부터는 코리안투어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국군체육부대, 상무 소속 선수들도 6명 출전했는데 '상병' 방두환이 1언더파 공동 12위로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고 허인회는 3오버파로 김대섭,송영한 등과 함께 공동 63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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