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동부 폭풍으로 44명 사망·100여명 부상


인도 북동부 비하르 주에 시속 70km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몰아쳐 주민 4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니티시 쿠마르 비하르 주 총리는 수천 명이 집을 잃었으며 망고와 리치 등 과수 농가의 피해도 크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양철지붕을 얹어 만든 오두막집에 사는 빈민들로 강풍에 집이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라지나트 싱 연방 내무장관을 비하르로 보내 상황을 파악하라고 지시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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