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는 막걸리를 도로에 던지며 뒤따라오는 차량 운전자를 위협한 혐의(협박)로 이 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21일 오후 3시 50분 세종시 연서면 한 도로에서 빨간 불이 켜지자 A(38)씨의 차량 앞에 급정거한 뒤 자신의 냉동 탑차 안에 있던 막걸리를 수차례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A씨를 향해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막걸리 운송업을 하는 그는 경찰 조사에서 "앞서가던 A씨의 차량이 빨리 비켜주지 않아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