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클라우스 "우즈, 메모리얼 대회에 나올 것"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잭 니클라우가 타이거 우즈의 메모리얼 토너먼트 참가를 언급했습니다.

잭 니클라우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자선기금 마련 행사에 참석해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2주 전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즈와 나눈 대화를 소개했습니다.

니클라우스는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타이거 우즈와 오랫동안 대화를 나눴는데 메모리얼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하더라." 라고 말했습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1976년부터 잭 니클라우스가 매년 개최해 온 대회로, 올해 대회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립니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1999년과 2000년, 2001년, 2009년, 2012년 등 총 5차례을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허리 부상으로 불참했습니다.

지난 마스터스 최종라운드 도중 오른 손목을 다친 우즈는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치고 오거스타를 떠나면서 당분간 대회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우즈가 다음달 열리는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