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중일 관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자는 것에 의견이 일치했고, 앞으로 대화와 교류를 반복해 관계 개선의 흐름을 확실하게 하자는 양쪽의 의사가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 주석이 회담에서 아베 총리에게 '일본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지니길 바란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이 전후 70년 담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아베 총리는 기존의 담화를 계승할 것이라는 뜻을 그 자리에서 표명했고, 담화의 내용은 전문가의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