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벚꽃이 평지보다 보름가량 늦은 이번 주말 만개할 전망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잦은 비와 낮은 기온 때문에 벚꽃 피는 시기가 늦어졌습니다.
이곳에는 해발 350ｍ인 정이품송∼잔디공원과 달천 주변에 수백 그루의 아름드리 벚나무가 있습니다.
속리산사무소의 강성민 행정과장은 "평지의 벚꽃은 10여일 전 이미 지었지만, 속리산에서는 이달 말까지 활짝 핀 벚꽃과 백목련, 개나리 등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