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실내 초미세먼지 83㎍/㎥"…국제기준치 4배 가까워


'스모그 도시'로 불리는 베이징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4배 가까운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칭화대 연구팀이 지난해 11월부터 70여 일에 걸쳐 베이징 거주자 407명을 대상으로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82.6㎍/㎥였습니다.

중국 정부가 정한 기준치보다 조금 높으며, 하루 평균 8시간 정도 정부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자들이 하루 흡입한 초미세먼지의 80%는 실내에서 흡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실내 공간에서 하루 대부분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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