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가 야심찬 첫 발걸음을 예고했다.
23일 SBS 측은 정규 프로그램 편성이 확정된 SBS ‘썸남썸녀’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썸남썸녀’ 기존 멤버인 채정안, 김정난, 채연, 선우선, 심형탁, 김지훈과 새로운 인물 윤소이 이수경 서인영 강균성이 함께 하고 있는 모습. 이들은 각각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썸남썸녀’ 첫 촬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무사히 마쳤다.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솔직한 발언과 예능감을 선보이며 ‘흥 많은 쿨한 언니’라는 새로운 예능 캐릭터로 떠오른 채정안은 정규 첫 촬영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며 더욱더 빛나는 예능감을 발휘해 여성팀의 맏언니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정난, 선우선, 김지훈으로 이루어진 혼성팀은 두 번째 촬영이라 한결 편해진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며 보다 더 솔직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두 팀 외에 새로운 멤버들이 다수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로운 팀 역시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첫 촬영임에도 어색함 없이 급속도로 친해져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장석진 PD는 “미션이나 연출자의 개입을 최소화 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시청자들이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2부작 안에 많은 내용을 담으려다 보니 시청자분들도 그렇고 연출하는 입장에서도 아쉬운 점이 있었다. 정규 방송에서는 프로그램 전면에 내세운 진정성을 잇는 것은 물론, 출연자 개개인의 깊이 있는 사연과 사랑을 찾는 진솔한 과정에 더욱 집중해 출연자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썸남썸녀’가 정규 프로그램 편성을 최종 확정짓고 ‘룸메이트 시즌2’의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28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