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영화출연에 "노이즈마케팅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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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마케팅 아니야?"

지난해 사생활 논란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던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의 영화 출연 소식에 인터넷과 SNS에서 뜨거운 논쟁이 펼쳐졌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이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논란 이전에 촬영된 것인 만큼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는 쪽으로 엇갈렸습니다.

에네스 카야는 오는 6월 개봉하는 임수정, 유연석 주연의 영화 '은밀한 유혹'에 단역으로 출연합니다.

제작사는 "논란 이전에 이미 촬영한 분량"이라며 "전개상 편집을 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어 출연할 뿐 비중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논란 이후 그의 태도에 대한 지적도 많습니다.

트위터 이용자 'rlaw****'은 "이병헌은 사과라도 했지 (에네스 카야는) 사과도 없이 숨어서 상황을 지켜보면서 은근슬쩍 방송에 나올 기회를 찾고 있었다"고 꼬집었습니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던 에네스 카야는 미혼인 것처럼 속여 한국 여성들에게 접근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말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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