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남궁민, 살인 후 완벽 알리바이…섬뜩한 치밀함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남궁민의 치밀하다 못해 섬뜩한 알리바이 조성으로 송종호의 시체를 유기하는 완벽한 계획을 완성시켰다.

22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냄새를 보는 소녀' (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7회에서는 권재희(남궁민 분)의 치밀한 알리바이 계획이 그려졌다.

그는 사망한 천백경(송종호 분)의 시체를 천백경의 차에 태운 후 커다란 탑차에 실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주방으로 가 마치 자신이 요리를 하고 있던 것처럼 꾸민 후 탑차를 운전해 천백경의 차를 외딴 낚시터에 버렸다.

이어 그는 대리기사를 시켜 자신의 레스토랑에 있던 차를 자신이 있는 국도 휴게소로 옮겨달라고 부탁했고 유유히 자신의 차를 타고 떠났다. 마침 레스토랑에 나와 있던 부주방장은 권재희가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기 위해 레스토랑에 있다고 믿으며 "절대 아무도 알아선 안되겠죠"라고 말했고 권재희는 또 다른 의미로 "절대 아무도 알아서는 안 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그의 알리바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천백경이 술에 취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 몸에 소주를 부은 후, 다시 대리기사를 시켜 낚시터에 서 있던 차를 경찰서 주차장까지 옮겨달라고 부탁해 경찰들을 경악케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