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훈련기 초도비행 참관…칠레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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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가 페루와 공동으로 생산한 '한국형 기본 훈련기 1호기'의 초도 비행을 참관했습니다. 이어서 칠레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내일 바첼레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산티아고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페루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훈련기 공동생산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양국 정부는 우리의 기본 훈련기 16대를 페루에서 공동생산하기로 했는데, 오늘(22일) 1호 훈련기가 출고돼 초도비행을 한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훈련기 공동생산을 계기로 항공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공동 생산은 양국이 함께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협력의 상징이자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념비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페루 방문을 마친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칠레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칠레에서의 첫 일정으로 동포들을 만나 동포사회가 고국의 글로벌 전진기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칠레 정상회담은 내일 열립니다.

칠레는 남미 최초로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한 우방이자, 우리의 첫 FTA 체결 상대국이기도 합니다.

박 대통령은 '한·칠레 정상 회담'에서 'FTA 활성화 방안'과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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