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롯데 수족관 등 재개장 여부 내달 결정


서울시가 잇단 사고로 4개월째 사용이 중단된 제2롯데월드의 수족관과 영화관의 재개장 여부를 다음 달까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국민안전처가 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 안전과 관련해 롯데 측의 보완조치가 이행됐다는 공문을 지난 16일 전달해옴에 따라 재개장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전처는 롯데 측이 수족관 누수 감지 센서와 피난 유도등 설치, 안전 매뉴얼 보강 등의 조치를 마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시민안전자문단과 함께 롯데 측의 보완조치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안전점검도 벌인 뒤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면 재개장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시는 또 제2롯데월드 건설과 석촌호수 수위저하 간 용역 결과가 다음 달 발표되면 그에 대한 대응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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