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시청역에 '서울시민 명예의 전당' 설치


서울시가 시정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본보기가 된 시민을 기리기 위해 서울시민 명예의 전당'을 설치합니다.

서울시는 시민이 많이 오가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연결통로에 아크릴과 유리를 활용해 헌액 대상자를 기리는 부조상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헌액은 시민상과 시민표창을 받은 사람, 시정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시민, 이외에 시장이 특별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한 시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시민상은 해마다 봉사·문화·복지·안전 등 10개 분야에서 26명이 선정됩니다.

시장표창은 음지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한 시민이나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재산과 생명을 구한 의로운 시민에게 주어집니다.

서울시는 "명예의 전당 설치로 수상자들의 영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청소년에게는 귀감이자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명예의 전당이 운영된 사례는 국내엔 경기도와 특허청 등이, 외국에는 캐나다 위니펙시와 미국 뉴저지주·뉴욕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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