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잇단 폭탄 공격…4명 사망·22명 부상


아프가니스탄에서 잇단 폭탄 공격으로 4명이 숨지고 20명 넘게 다쳤습니다.

남부 칸다하르 주 칸다하르 시에서는 경찰서 근처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경찰관 2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고 주 정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북부 쿤두즈 주에서도 경찰 차량이 지나갈 때 주변에 세워진 자전거에 설치된 폭탄이 터지면서 민간인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전했습니다.

이들 공격을 했다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동부 팍티카 주에서는 지뢰제거요원 19명이 19일 탈레반으로 추정되는 무장대원에게 납치됐다가 21일 풀려났다고 주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지역 부족 지도자들이 석방 협상을 중재했으며 석방 대가는 지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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