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독일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독일 0.40%↑


유럽의 주요 증시는 21일(현지시간) 독일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5% 오른 7,062.9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0% 상승한 11,939.5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10% 오른 5,192.64에 각각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04% 오른 3,719.38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전날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 대책에 힘입어 강세를 보인 데 이어 이날 독일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으로 상승세가 계속됐다.

독일 ZEW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금융시장 행위자들의 4월 투자심리 지수는 전달보다 15.1포인트 오른 70.2를 기록해,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 시장 분석가는 독일 경제가 견고한 회복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저유가와 유로화 약세 등 외부 여건도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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