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후배 성추행해 주의 권고받은 대학생 자살


학과 후배를 성추행해 학교에서 주의를 권고받은 서울 시내 한 대학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서울 모 대학교 2학년 24살 최 모 씨가 부천시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씨는 이번 달 초,학과 MT에서 잠자던 여자 후배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학교 측의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학교조사에서 최씨는 관련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 여학생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최씨에게 피해 학생과 떨어져 있으라고 권고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목숨을 끊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