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5월 `이달의 스승' 재선정…`주시경' 유력


친일 행적 논란으로 원점에서 재검토된 교육부의 `이달의 스승' 선정이 다음 달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애초 지난 2월 발표한 이달의 스승 명단 가운데 `10월의 스승'에 해당하는 주시경 선생을 `5월의 스승'으로 재선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부터는 월별로 이달의 스승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주시경 선생에 대해서는 선정위원들 간에 아무런 이의가 없다면서 스승의 달이니까 5월부터 문을 열자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해 10∼11월 국민을 상대로 온라인으로 추천절차를 거쳐 교육·역사학계 인사들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했고,2월 도산 안창호 선생 등 12명을 '이달의 스승'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4월의 스승으로 선정된 최규동 전 서울대 총장의 친일행적이 문제가 된 것을 시발점으로 논란이 다른 인물로 확산했고, 교육부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재검증 절차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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