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월드] 강정호, 시카고 컵스전서 ML 데뷔 첫 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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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데뷔 첫 실책을 기록했습니다.

4회 깊숙한 타구를 잘 잡았지만, 무리하게 2루로 던진 공이 뒤로 빠져 주자의 3루 진루를 허용했습니다.

강정호는 자신이 자초한 위기를 더블 플레이로 마무리하며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타석에서는 공격적으로 방망이를 휘둘러 봤지만, 소득이 없었습니다.

삼진 1개를 포함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피츠버그는 시카고 컵스에 패해 3연승 행진을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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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 타구를 잡은 시카고 컵스의 존 레스터 투수가 글러브를 1루로 던져 아웃카운트를 잡아냅니다.

공이 글러브에서 빠지지 않는 다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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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에티오피아의 렐리사 데시사가 2시간 9분 17초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폭탄 테러가 발생했던 2013년 우승 당시에는 주목받지도 못했고, 기쁨을 누릴 수도 없었지만, 데시사는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며 테러의 아픔을 극복하려는 보스턴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렐리사 데시사/보스턴 마라톤 우승자 : 우승해서 기쁩니다. 보스턴은 강합니다.]

여자부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케냐의 캐럴리나 로티치가 2시간 24분 55초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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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남단의 항구도시 키 웨스트에서 매년 열리는 이색 여장 남자 달리기 대회입니다.

우스꽝스럽게 여장을 한 남자들이 하이힐을 신고 뒤뚱뒤뚱 달리다 좌충우돌 폭소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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