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이번 주는 경남 김해에서


한국 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가 이번 주는 경남 김해로 장소를 옮겨 일정을 이어갑니다.

오는 24일부터 사흘동안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파72·6천649야드)에서 열리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 그 무대로, 총상금은 5억 원입니다.

지난주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최종 3라운드가 비로 취소돼 행운의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는 이 대회에서 시즌 2연승을 노리는데 최근 무리한 경기 일정으로 쌓인 피로감을 극복하는 게 관건입니다.

전인지는 미국 LPGA투어 4개 대회에 연속으로 참가한 뒤 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과 삼천리 투게더 오픈까지 잇달아 출전해 감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삼천리 투게더오픈에서 1타 차로 준우승을 차지한 고진영도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하고 롯데마트 여자오픈 챔피언 김보경도 시즌 2승 사냥에 나섭니다.

지난해 챔피언 백규정은 미국 LPGA 투어에 전념하기 위해 이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2013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양수진은 2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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