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모터쇼 개막…글로벌 'SUV 경쟁' 후끈


아시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상하이 모터쇼'가 사실상 개막돼 중국 시장을 향한 신차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엔 자동차 제조사와 타이어,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등 2천여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중국에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비롯한 레저용과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차량이 앞다퉈 선을 보였습니다.

중국 현지에서 완성차를 생산하는 기아차는 신형 K5를 중국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프리미엄 대형 세단 K9을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현대차도 중국형 '올 뉴 투싼' 콘셉트 모델을 처음 공개하고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본격 생산·판매해 중국 SUV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오는 6월 중순 중국에서 출시할 계획인 소형 SUV 티볼리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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