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美 우호기류 감지했나…침략·사죄 뺀 담화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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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8월쯤 발표할 전후 70주년 담화에 식민지배와 침략에 대한 사죄를 포함하지 않을 것을 시시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BS 후지 방송에 출연해 전후 70주년 담화에 '침략'과 '사죄' 등 표현을 담을지에 대해 이전 담화에 같은 내용이라면 담화를 낼 필요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한다고 한 이상 다시 한 번 쓸 필요는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는 '식민지 지배'와 '침략', '통절한 사죄' 등 1995년 전후 50주년 담화인 무라야마 담화의 핵심 단어를 아베 담화에 담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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