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양궁 국가대표 복귀…세계선수권 출전


런던 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 기보배가 1년 만에 국가대표에 복귀했습니다.

기보배는 충북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마지막날 최종 순위 3위를 차지했습니다.

기보배는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기보배는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도 2관왕에 오르며 한국 여자 양궁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1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 기보배는 오는 7월 덴마크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세계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올해 20살의 신예 최미선이 1위에 올랐고, 동갑내기 강채영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 대표 선발전에서는 2011년 세계선수권 우승자 김우진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은 2위를 차지했고, 구본찬이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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