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완종 전 회장 측근 박준호씨 내일 소환


'성완종리스트' 검찰 특별수사팀은 故 성 전 회장의 측근으로 거론되는 박 모 상무를 내일 오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박 상무를 상대로 故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 8명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정황을 담은 메모와 관련해 전반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故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금품 전달 정황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주장을 내놓은 점과 관련해 박씨의 진술을 듣기로 했습니다.

박 상무는 현재 경남기업 계열사인 온양관광호텔 대표로 경남기업 홍보담당 상무를 지내며 성 전 회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주로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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