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청년실업률 30% 이상…'아랍의 봄' 무색


아랍 청년들의 실업률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살 이하 청년들의 실업률이 30%를 넘었습니다.

아마드 모함메드 루크만 아랍노동기구 사무총장은 쿠웨이트에서 열린 아랍 노동 콘퍼런스에 참석해 "사회불안과 투자 부족 때문에 실업률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몇몇 아랍국가들은 소요 때문에 실업자가 2011년 이후 200만 명이나 뛰었습니다.

아랍 전체 실업률은 지난해 17%로 2천만 명입니다.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 이후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예멘 등에서 장기 독재자들이 쫓겨났지만 사회는 여전히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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