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반가사유상·김홍도 그림으로 다단계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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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가짜 골동품을 진품인 것처럼 속여 판 혐의로 골동품 경매업체 대표 47살 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가짜 반가사유상과 김홍도 그림으로 투자자들을 유혹한 뒤, 가짜 도자기를 최대 2천만 원씩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법으로 유 씨는 피해자 13명으로부터 2억 5백만 원을 받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는 골동품을 되팔아 수익금을 받게 해겠다며 피해자들로부터 골동품을 회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구매자를 데리고 오면 수당을 주겠다는 식의 다단계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구속된 유 씨의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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