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페루 K팝 팬클럽 대표들 만나…문화외교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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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페루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 한류 팬들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 오늘(20일) 오전 페루의 수도 리마의 한 호텔에서 K팝 팬클럽 연합회 대표 10여 명을 만나 한류를 음식을 비롯한 두 나라의 문화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K팝 팬클럽이 함께 모여 한국 춤과 노래를 즐기고, 한글 공부도 한다고 들었다"며 "팬 클럽의 활동으로 페루와 한국이 더 좋은 이웃국가가 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루의 K팝 팬클럽 대표들은 박 대통령에게 페루 야생동물인 라마 인형과 은으로 만든 브로치를 선물했습니다.

주 페루대사관에 등록된 페루 내 K팝 팬클럽은 124개에 달하며, 팬 수는 3만에서 5만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박 대통령은 K팝 팬클럽 대표들을 만나기에 앞서 페루에서 첫 공식일정으로 인류 고고학 역사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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