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랜드'-'인사이드 아웃’ 돌비 비전 최초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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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래버러토리즈(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와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The Walt Disney Studios, 이하 디즈니)는 5월 22일 개봉을 앞둔 디즈니의 ‘투모로우랜드’와 6월 19일 개봉하는 디즈니•픽사(Pixar)의 ‘인사이드 아웃’이 전세계 ‘돌비 시네마’에서 ‘돌비 비전’으로 최초 상영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16년 4월 15일 개봉예정인 디즈니의 ‘정글 북’ 또한 돌비 비전으로 상영되며, 향후 돌비 비전이 적용된 더 많은 영화가 개봉된다.

돌비 비전 및 돌비 애트모스가 특징인 돌비 시네마는 관객들에게 더욱 화려한 이미지와 음향 기술을 영감 어린 디자인으로 승화시켜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영화관이다.

케빈 예맨 돌비 CEO 겸 회장은 "돌비는 디즈니 및 픽사와의 협력을 통해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가 영화 산업의 경계를 확장 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돌비 시네마는 관객들에게 마치 영화 속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현실감이 뛰어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가 제공하는 영상 및 음향 기술의 스토리텔링 역량을 기반으로 영화 제작 과정을 변환시키고자 하는 영화 제작자의 비전에서 시작된다. 최첨단 이미지, 사운드 그리고 음향을 만드는 과학이 결합 된 영화는 제작자의 의도에 가장 가까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영화 ‘투모로우랜드’의 브래드 버드 감독은 “돌비 시네마 경험은 영화 제작사들과 팬들에게 많은 가능성을 제공한다,”며 “영화 음향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온 돌비가 영화 화질 향상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 팀은 돌비와 작업을 하게 돼 기쁘며, ‘투모로우랜드’가 첫 돌비 비전 영화로 채택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미지 밝기 및 선명도가 향상되면서도 굉장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풍부한 검은색 표현에 입이 벌어졌다. 특히, 4K 레이저 영사기를 통해 재생된 화질에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돌비 시네마는 최첨단 광학 및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겸비한 돌비 비전 영사기 시스템을 통해 영상을 재생한다. 돌비 비전 영사기 시스템은 현존 기술의 재현 가능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색상 기술 및 명암비를 통해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igh Dynamic Range, 이하 HDR) 영상을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영화 관람객들이 마치 영화 속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보다 풍부하고 섬세한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돌비 최신 사운드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는 천장을 포함한 영화관 전반에 걸쳐 음향을 자유롭게 이동시키고 풍성하고 깊은 음향 효과를 제공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2012년 디즈니•픽사의 아카데미 수상작인 ‘메리다와 마법의 숲’에 최초로 적용됐다.

월드 디즈니 스튜디오 영화 유통 부문의 데이브 홀리스 부사장은 “스튜디오 및 영화 제작자들은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몰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 사용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디즈니는 돌비와 오랜 기간 동안 협력해 왔으며, 돌비 시네마 같은 기술이 제공하는 스토리텔링 가능성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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