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장례식장에서 공무원과 경찰관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50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어제(19일) 새벽 0시 반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의 한 장례식장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가 주민 49살 주 모 씨 등 3명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박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도 1차례 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지만 피해를 당한 사람이 여러명인데다가 다친 정도가 큰 피해자도 있다며 영장신청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