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서 탄광사고…24명 갱도에 갇혀


어제(19일) 오후 6시50분쯤 중국 산시성 다퉁에 있는 탄광에서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24명이 갱도에 갇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갱도에서 작업 중이던 247명 중 223명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빈 공간에 괴어 있던 물이 갱도 안으로 스며들면서 일어난 사고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최대 석탄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에서는 매년 대형 탄광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갱도 붕괴와 침수, 가스 폭발 등 탄광사고로 모두 93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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