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IS 우려 확산…시리아 간 모델 IS활동 중 사망


호주에서 모델과 DJ로 활동했던 청년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 대원으로 활동하다가 총격을 받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 출신인 샤키 자마의 부모는 최근 아들이 시리아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자마 가족의 지인인 후세인 하라코우 소말리아계 호주인 협회장은 "자마의 부모는 아들이 IS에 가입한 사실을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호주 외교부는 자마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지 못한 상탭니다.

자마의 죽음은 호주의 국제정책 싱크탱크인 로위연구소의 보고서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보고서는 "많은 호주인이 IS에 합류함에 따라 호주 영토에서의 공격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는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호주 외교부에 따르면 IS에 합류해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호주인은 90명이며 적어도 20명이 IS 대원으로 활동하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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