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조혜정 고백에 "그런 사연 있는지 몰랐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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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이 딸 조혜정의 고백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편에서는 조혜정이 양초를 만들면서 유학시절 외로웠던 시절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혜정은 할아버지 생신선물로 초를 만들었다. 아빠와 오빠에게 도와달라는 S.O.S 요청을 했지만 두 사람은 모른 척했다.

조혜정의 거듭된 푸념에 못 이기는 척 일어난 조재현은 “이걸 왜 만드니?”라고 물으며 다가왔다. 그러자 조혜정은 “나는 초가 좋다. 초에 집착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혜정은 “미국에 있을 때 혼자서 방에서 숙제하거나 방청소할 때 혼자 있으면 괜히 기분이 울쩍해진다. 그럴 때 초를 켜면 기분이 전환되고 향을 맡으면 힐링이 되곤 했다. 그래서 집착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조재현은 무심한듯 아무말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그런 딸이 안쓰러웠다. 그는 인터뷰에서 “혜정이가 그런 사연이 있는지 몰랐다. 혜정이의 입장이 돼서 생각해보니까 마음이 짠했다.”고 털어놨다.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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