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손 불편한 장애인용 스마트폰 앱 개발


삼성전자는 손이나 팔 동작이 불편한 장애인이 스마트폰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웰'이라는 이 앱은 손과 팔이 불편한 장애인이 평소 컴퓨터에 연결해 사용하는 보조 입력 기구를 스마트폰과 연결해 주는 앱입니다.

장애인 중엔 장애 정도와 유형에 따라 헤드마우스, 트랙볼 등 다양한 보조입력 기구를 갖고 있지만 다양한 터치 동작을 하려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두웰을 활용하면 기존에 갖고 있던 보조 기구를 스마트폰과 연결해 스마트폰 화면 위쪽에 탭이나 드래그 등 터치 동작을 선택하고 아래쪽에선 메뉴와 홈, 뒤로 가기 등 기본 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두웰은 다만 하드웨어를 제어해야 하는 앱 특성상 제조사 협력이 필요해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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