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음주운전·폭행 공무원 엄중 처벌한다


서울시가 음주운전이나 폭행 등 개인적으로 물의를 빚은 공무원을 엄중히 처벌하기로 하는 등 직원들의 '품위 유지' 강화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5년간 검찰이나 경찰에서 통보된 비위가 모두 130건으로 이 가운데 82%인 107건이 술을 마신 뒤에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15년간 공무원 비위 재발 실태를 분석한 결과 검경통보 비위로 징계 등을 받은 공무원 천224명 가운데 22.7%인 278명이 두 차례 이상 반복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검경에서 비위가 통보될 경우 그동안 훈계나 내부종결 하는 등 비교적 관대하게 처리했던 것에서 벗어나 엄중히 처벌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검경통보비위 50% 줄이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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