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륙권별 수입 지도 바뀐다…아시아 비중 감소


아시아에 대한 수입 비중은 줄고 중동과 오세아니아, 유럽, 북미 등 기타 지역에 대한 수입은 느는 등 중국의 대륙권별 수입 지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대 아시아 수입 비중은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59.7%에서 지난해 48.7%로 11% 포인트 줄었습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5.4% 포인트, 대만이 2.5% 포인트 등으로 줄었으며 우리나라의 비중도 0.6% 포인트로 낮아졌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북미는 0.9% 포인트, 유럽은 1.8% 포인트, 오세아니아는 2.4% 포인트, 중동은 3% 포인트나 늘었습니다.

유럽과 북미에서 중국이 들여오는 소비재는 주로 중형차와 화장품, 의약품, 의류 등이고 오세아니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에선 석유제품 등 1차 산업 상품이 늘면서 수입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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