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FC바르셀로나에서 통산 400호 골 달성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소속으로 개인 통산 400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발렌시아와의 홈 경기에서 2대0으로 이겼습니다.

90분을 모두 소화한 메시는 1대0으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에 추가 골을 넣어 FC바르셀로나에서만 400번째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통산 471경기에 나와 400골을 달성한 메시는 프리메라리가에서는 통산 309경기에 출전해 278골을 기록했습니다.

메시의 400골과 278골은 모두 해당 부문에서 최다 기록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메시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1940∼1950년대 선수로 뛴 세자르 로드리게스 알바레스로 232골을 기록했고 프리메라리가 경기 통산 최다 골 2위는 역시 1940∼1950년대 현역이었던 텔모 자라의 251골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에서 통산 216골을 기록 중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말라가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3대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호날두 역시 후반 추가 시간에 골을 터뜨려 이번 시즌 통산 50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호날두는 2010-2011시즌부터 5년 연속 50골 이상을 넣고 있습니다.

호날두는 1대0으로 앞선 후반 22분에 페널티킥을 실패해 체면을 구겼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3대1을 만드는 쐐기골을 넣어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바르셀로나가 승점 78로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6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리그 득점 순위에서는 호날두가 39골, 메시는 35골을 넣어 역시 1,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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