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태권도사범 '김영구 체육단지' 들어선다


스페인에 한국 태권도 사범 이름을 딴 체육 단지가 조성됩니다.

스페인 동부 엑스트레마두라주 카세레스시는 체육관과 테니스장 등을 갖춘 대규모 종합 체육 단지를 조성하면서 '김영구 체육 단지'로 이름 붙였습니다.

이날 명명식에는 박희권 주스페인 대사, 엘레나 네바도 델 캄포 카세라스 시장, 현지 동포 등 1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영구 사범은 1979년 스페인에 이민 가 카탈루냐주 태권도 대표팀 감독을 맡는 등 스페인에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태권도 공인 9단인 김 사범은 현재 엑스트레마두라주 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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