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자신이 다니던 교회 헌금함 턴 3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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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경찰서는 자신이 다니던 교회 헌금함을 훔친 혐의로 34살 박모씨를 검거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13일 낮 12시 20분쯤 자신이 다니던 서울 창신동의 한 교회 예배당에서 35만 원이 든 헌금함을 통째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교회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가로 55㎝, 세로 43㎝, 높이 75㎝의 헌금함을 들고 나왔고, 돈을 빼낸 뒤 헌금함은 동묘역 근처에 버렸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절도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지난 14일 밤 동묘역 8번 출구 앞에서 박씨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범행사실을 자백받아 체포했습니다.

박씨는 특정한 직업 없이 식당을 전전하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왔으며 훔친 현금은 모두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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