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생자치예산 편성에 학생 참여시킨다


앞으로 서울 지역 학생들은 학교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 학생회가 학생자치예산 편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참여예산제'를 서울시와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생참여예산제는 학교의 학생자치 관련 예산 편성에 학생회와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입니다.

교육청은 우수 학생회 공약과 아이디어를 공모해 80개 학교를 선정하고, 내용에 따라 학교당 250만원 내에서 예산을 지원합니다.

총사업예산은 2억원으로 서울교육청과 서울시가 각각 1억원씩 부담합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예산사업에 직접 참여해 합리적 경제관념을 배우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면서 민주시민으로서 권리와 책임의식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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