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가슴을 가진 사람에게 망각은 어렵다"


콜롬비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스페인어로 콜롬비아의 6.25 전쟁 파병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어제(18일)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 자리에서 콜롬비아의 대문호 가브리엘 마르께스의 발언을 인용해 가슴을 가진 사람에게 망각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콜롬비아가 6.25 전쟁 당시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5천100여 명의 젊은이들을 파병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콜롬비아는 우리의 진정한 우방이라며 콜롬비아의 용감한 젊은이들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고, 우리 국민은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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